[월스트리트저널]중국의 무력시위에 아시아 국가들 우려 증대: 여론조사 보고   2014-08-06 (수)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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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저널 2014-07-14

 

중국의 무력시위에 아시아 국가들 우려 증대: 여론조사 보고

"필리핀, 일본, 베트남의 대다수 사람들이 중국과 무력 충돌을 걱정한다."

 

기고: Andrew Browne 


 도표해설: 중국의 영토야심을 우려해서 주변 아시아 이웃 국가들이 미국 쪽으로 가까이 기울고 있다. 위 막대그래프는 아시아 10개국 국민들의 의식 조사에서 중국(좌측)과 미국(우측) 양국에 대한 선호도를 퍼센트로 표시한 것이다. (, 일본은 중국 선호도 7%인 반면 미국 선호도 66%를 보이고 있다.)

출처: Pew() 연구소에서 3 17일부터 6 5일까지 44개국 48,643명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임


미국 워싱턴에 있는 퓨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많은 아시아 국가들 중 대부분의 국민들은 중국의 영토야심이 전쟁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여 점점 미국의 보호 쪽으로 기울고 있다.

 

영토분쟁으로 인한 군사충돌이 이 지역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만연되어 있음을 최근 44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퓨연구소 여론조사는 밝히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잘 알려진 또 하나의 문제는 미국 국가안보국의 계약직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우든이 폭로한 미국의 세계적인 도청활동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무인폭격기 사용도 국제사회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미국의 문제들은 모슬렘 세계를 제외하고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퓨 보고서는 밝혔다.

 

이 여론조사는 중국이 분쟁도서에 관해 영토주권을 강조하며 군함과 전투기를 발진하고 여러 주변국들과 해양영유권 분쟁을 하고 있는 지역에 석유시추 장치를 설치하는 등의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바로 직후인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수행되었다.

 

퓨연구소가 금년 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중국과 교착상태에 있는 여러 나라들에서 군사충돌의 우려가 매우 높은 것으로 응답자들은 답을 했다. 필리핀의 경우 응답자중 93%가 중국과 교전 발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85%, 베트남은 84%의 응답자가 교전가능성을 우려했다.  

 

한국의 경우는 최근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갖고 있는 가까운 이웃인 반면에 중국이 평화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응답자의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에서 조차 응답자의 62%가 군사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아시아 11개 국가 중 9개 국가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무력충돌을 우려하였다.

 

중국은 영토분쟁지역에서 영유권 시위를 강하게 함으로써 일본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 또 미국의 새로운 우방인 베트남과 일촉즉발의 군사충돌을 일으킬 뻔 했다. 상황에 따라서 미국과의 충돌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은 자국의 중요한 무역과 안보영역의 이해관계가 있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이 강압적 태도로 나오는 것에 긴장을 하고 있다. 이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67%가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오랜 기간 동안 주변 국가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스마일 외교"를 한 후에, 지난 2년간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군함과 전투기들이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동중국해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 도서 주변 해상에 침입하였다. 중국 전함들은 필리핀 연안의 어선 피난소인 남중국해 스카보로섬을 봉쇄하고 세컨드 토마스 숄이라고 불리는 작은 섬을 지키는 소규모의 필리핀 주둔군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년 봄에 중국은 베트남과 분쟁 중에 있는 서사군도 영해 상에 석유시추장비를 설치하였다.

 

퓨연구소 자료는 동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국의 무력시위가 여러 주변국들을 미국의 보호막 안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11개의 아시아 국가들 중 8개 국가가 미국을 첫 번째 동맹국으로 간주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은 미국을 가장 큰 위협의 존재로 인식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미국을 동맹국이면서 동시에 위협의 존재로 간주하고 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한다는 사실은 아시아 모든 국가들에게 축복이지만 이것은 이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경제성장에 따라 중국은 군사지출을 대폭 증가하고 동아시아 국가들은 지역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안보협력에 의존하였으나, 최근에 중국에 의해서 힘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의 안보전문가들과 일부 정치가들은 강력한 중국이 미래에 어떻게 힘을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갖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미국의 장기 경제침체에 의해서 더 악화되고 있다. 퓨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고 있다는 국제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경제위기 전 2008년에 20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금년 조사에 의하면 미국을 세계의 주도적인 경제력으로 부르는 중간 값이 6년 전에 49%에서 40%로 떨어졌고 반면에 중국을 선정한 수치는 19%에서 31%로 상승하였다.

 

한편, 구체적으로 표본의 50%는 중국이 결과적으로 초강대국으로 발전해서 미국을 대신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 수치는 2008년의 41%에 비해서 증가한 것이다. 반면에 응답자중 32%는 이러한 변화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전반적으로 미국은 중국보다 훨씬 더 인기가 있다. 여론 조사에 응한 대중의 중간값인 65%가 미국에 대해서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이것은 49%가 중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과 비교가 된다.

 

스노우든의 간첩행위 공개가 있은 후 여론 조사에서 미국이 국민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수준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와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56%의 중간 값이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관계에서 올바르게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보았다. 흥미롭게도 그의 인기는 중국에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어 51%가 그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그의 인기도는 독일에서 작년 88%에서 금년 71%로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이 독일 국가 지도자들의 전화를 도청한 것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작동했기 때문이다.

 

퓨연구소 보고에 의하면 미국의 무인폭격기에 대한 우려가 증대하고 있다. 44개 국가 중 39개 국가에서 국민 대다수는 미국이 파키스탄, 예멘, 소말리아 같은 나라에서 과격주의자들을 공격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인공격기에 사용을 반대하고 있다.

 

Source: The Wall Street Journal,  July 14, 2014

http://blogs.wsj.com/frontiers/2014/07/15/asian-nations-fears-of-war-elevated-as-china-flexes-muscles/?KEYWORDS=Asian+Nations%27+F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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